저는 지금 아이스뮤지엄에 나와 있는데요.<br /><br />문밖은 폭염인데, 이곳은 한겨울 추위입니다.<br /><br />영하 10도의 추위 속 얼음 나라가 펼쳐져 있는데요, 몇 분만 지나면, 더위 생각은 온데간데없고, 오로지 춥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.<br /><br />정말 확실한 피서법이 아닌가 싶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어제보다 폭염이 조금 누그러지며 남부지방의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약화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전히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엔 폭염주의보가, 경남 일부엔 폭염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가장 더웠던 지역은 경남 밀양으로 34.7도까지 올랐고요, 대구 32.2도, 서울도 31.1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, 특히 경남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 오후에 충청 이남 지방에는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, 광주와 대구 32도로 남부보다 중부가 더 덥겠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수도권과 남부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<br /><br />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,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열대야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,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아이스 뮤지엄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021720575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